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OST, 송소희·이예준의 감성 선율
요즘 금토 드라마 하나가 화제예요. 바로 MBC에서 방영 중인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인데요. 강태오와 김세정이 영혼이 바뀐 설정의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라니, 신선하지 않나요? 😆
근데 드라마만큼이나 많은 분들이 찾는 게 있어요. 바로 OST! 드라마 한 장면 한 장면을 더욱 감동적으로 만드는 그 음악들, 궁금하지 않으세요?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답게 OST도 정말 특별하거든요.
왜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OST가 특별할까
사실 사극 OST라고 하면 어떤 느낌이 드세요? 혹시 뻔한 국악풍 노래를 떠올리셨나요? 그런데 이 드라마는 달라요.
전통과 현대 음악의 조화라는 키워드가 이번 OST의 핵심이에요. K-컬쳐가 전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지금, 우리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는 건 정말 의미 있는 시도라고 생각해요.
특히 가창자 라인업을 보면 입이 벌어져요. 국악과 가요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송소희부터 시작해서, 솔라, 마마무 등 쟁쟁한 아티스트 7팀이 참여한다고 하니까요.
Part.1 송소희의 '꿈이로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건 송소희의 '꿈이로다'예요. 11월 7일 오후 6시에 공개됐죠.
이 곡을 만든 건 드라마 '사랑의 이해', '보물섬' OST를 작업한 경력이 있는 김범주, 김시혁, 차여울 작곡가팀이에요. 믿고 듣는 제작진이죠.
송소희는 정말 대단한 가수예요. 국악은 물론이고 가요, 심지어 팝까지 자유자재로 소화하거든요. 이번 '꿈이로다'도 자신만의 색채로 해석해서 곡의 분위기와 흐름을 더욱 고급스럽게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어요.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하니, 얼마나 완성도가 높을지 상상이 되시죠? 🤔
융스트링의 현악 연주와 국악기가 어우러지는 편곡도 일품이에요. 전통 악기와 현대 악기가 만나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어낸 거예요.
Part.2 이예준의 '기도'
두 번째 OST는 11월 8일에 공개된 이예준의 '기도'예요.
작곡가 이도형(AUG)과 김원호가 의기투합해서 만든 이 곡은, 지나간 사랑을 향한 마지막 마음과 끝내 닿지 못한 바람을 그린 곡이에요. 애써 잊으려 하지만 여전히 그리움 속에 머무는 마음, 공감되지 않나요? 😢
이예준의 깊은 보이스와 섬세한 표현력이 더해져서 듣는 이의 마음을 잔잔한 울림으로 채워준다고 해요. 그 계절이 아픔이 아닌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기를 바라는 간절한 기도가 담긴 곡이라니, 드라마 속 감정선과도 딱 맞을 것 같아요.
피아노, 드럼, 베이스는 모두 이도형 작곡가가 직접 연주했고, 정수완의 기타와 융스트링의 현악이 더해져 풍성한 사운드를 완성했어요.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OST 어디서 들을 수 있을까
자, 그럼 이제 가장 궁금한 부분이죠. 이 좋은 음악들을 어디서 들을 수 있을까요?
좋은 소식은 거의 모든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스트리밍할 수 있다는 거예요!
- 멜론에서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OST' 검색
- 지니뮤직에서 Part.1, Part.2 모두 감상 가능
- 벅스 뮤직에서도 스트리밍 제공
- 유튜브에서 공식 뮤직비디오 및 오디오 감상
- 스포티파이에서도 플레이리스트 제공
오후 6시에 음원이 공개되니까, 퇴근길이나 저녁 시간에 편하게 들을 수 있어요. 드라마 보기 전에 OST부터 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로 먼저 보는 걸 추천해요. 드라마 장면들이 함께 나오니까 곡의 느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거든요.
앞으로 공개될 OST도 기대되네요
현재까지 Part.2까지 공개됐는데, 앞으로 더 많은 OST가 나온다고 해요. 솔라, 마마무 등 총 7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고 하니까 기대가 크죠.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11월 7일부터 12월 20일까지 방송될 예정이에요.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MBC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이 바뀌는 역지사지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라는 독특한 설정도 매력적이지만, 이렇게 음악까지 훌륭하다면 더 완벽하지 않을까요?
드라마를 보면서 OST를 듣고, 또 OST를 들으면서 드라마를 떠올리는 그 순환의 즐거움. 그게 바로 좋은 드라마 OST가 주는 선물 아닐까요? 😊